자동차 배터리 직접 교체

추후에 지인이나 누구의 배터리 교체 문제 발생시
안내를 위해 정리한 내돈내산 블로그 입니다
홍보가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배터리 노후로 시동이 안걸리는 사태를 맞이 하였습니다
우선 보험사 도움으로 위기상황은 면했지만
교체가 시급하다는걸 인지하여 배터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정비소에 가니 가격이 천차만별이였음
가장 저렴한곳이 10만5천원 , 가장 비싼 곳이 14만원

본인도 엔지니어의 일을 하고 있지만
단가가 있을텐데......... 란 생각으로 검색하기 시작

역시나 예상대로 가격이 반토막이였습니다

공구 대여 + 배송 포함해서 5만원대에 구매하였습니다

일요일에 주문해서 화요일에 받음

택배를 뜯으니 대충 설명서인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전 이런거 잘 안봅니다

대충 읽어보니 배터리에 누액 방지테이프를 떼야 된다
떼지 않고 사용하여 생기는 불상사에 대해 책임지지 않겠다
공구 잃어버리면 돈으로 배상해라 
폐배터리 용량이랑 새배터리 용량 다르면 그것도 배상해라

뭐 대충 이런 내용인거 같습니다

 

영롱하군요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제가 리튬이온배터리 기술연구 업무만 6년 했지만....
큰 의미 없습니다 
이건 싼게 최고입니다 

굳이 의미를 두고 싶으시다면
 NMC , NCA , NCMA , LFP , 등 뭐 배터리 종류는 많은데...
이런 얘기는 다음에

문제의 그놈입니다

일단 본네트만 오픈하시고 키도 뽑아놓으셔야 됩니다
키 꼽아두기만 하셔도 저전력으로 배터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차에 워낙 관심이 없다 보니 BOSCH 쓰는지도 몰랐네요
사실 처음 봅니다

 

공구 두개로 음극, 양극, 그리고 하부에 고정판을 분리 할 예정입니다

고정핀 분리 완료

아예 들어내버림

좌 (기존) / 우 ( new )
저 청테이프를 떼야 됩니다

이 부분이 막혀있으면 배터리 열충격으로 인해 부풀어 오릅니다
이걸 막은 상태로 사용하다가 발생되는 모든 사고는 책임 안진다는 말임

분해의 역순으로
장착 완료!
시동 정말 잘 걸립니다
마치 막힌 코를 풀어버린 느낌으로 시원하게 걸리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폐 배터리는 반품하기 위해
포장도 역순으로 진행합니다

구매는 아래의 사이트에 했습니다

smartstore.naver.com/dsbattery/products/2056072034?NaPm=ct%3Dkfx97mzq%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d92996fa46ee5750d99d58b52abb612519319a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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